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안성 아양,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행복주택 1천799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만 19∼39세 청년, (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A1블록 창업지원주택은 시로부터 입주자 추천을 받은 지역 창업인·예비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창업지원주택 공급은 지구 내에서는 처음, 전국에서는 두 번째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 A77-1블록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200만∼4천300만 원대에 월 임대료 9만∼18만 원대로, 전용면적 21㎡ 300가구, 26㎡ 174가구, 36㎡ 426가구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SRT 동탄역, GTX-A노선(예정)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으로 인구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다. 동탄2 A77-1블록 인근에 물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환경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안성 아양 A2-1블록은 택지지구 내에서 처음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전용면적 16㎡ 223가구, 26㎡ 194가구, 36㎡ 282가구를 임대보증금 1천만∼2천700만 원대에 월 임대료 5만∼13만 원대로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LH 콜센터(☎1600-1004), 마이홈포털(www.myhome.go.kr)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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