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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삐 1년 달린 이재명 지사 "공정경제 생태계 구축에 주력"

비정규직 노동권익 개선 추진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2019년 06월 28일 금요일 제21면
▲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이재명 경기지사가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향후 도정 운영 철학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은 공정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경기도는 공정·평화·복지의 기틀을 닦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그 중에서도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이었다"며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공정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사례로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활동 범위를 고리사채 및 부동산 허위 매물 등으로 확대한 것, 맞춤형 체납관리단이 탈세와 체납을 적발해 조세정의를 구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를 구제한 점 등을 예로 들었다.

 이 밖에 청년기본소득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사업,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무상교복 지원사업,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실시 등을 복지에 녹아든 공정정책으로 꼽았다.

 이 지사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에도 공정의 가치가 담겨 있다며 ‘공정국’과 ‘노동국’ 신설을 예로 들었다.

 그는 "앞으로 공정소비자과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실현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노동국에는 노동정책과·노동권익과·외국인정책과를 배치해 비정규직 노동권익 개선과 노동자 구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취임 후 첫 추경예산에 경기북부 도로망 확충을 위한 1천266억 원을 편성한 것과 도봉산∼포천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선정, 연천군보건의료원 예산 2배 확대, 총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직접 운영 결정 등에 대해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정책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다져 온 공정의 가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됐다"며 "도민들의 기본권을 교통, 주거, 환경, 건강, 문화, 노동, 먹거리로 확장시켜 삶의 변화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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