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하반기 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 110여 명과 지역 기업 80여 곳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취업을 원하는 청년과 지역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주축으로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가평·과천·김포·남양주·안산·양주·여주·의정부·이천·포천·화성 등 11개 지자체에 소재한 기업과 도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은 총 3개 유형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역정착지원형(1유형)’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 2천40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2유형)’은 청년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민간취업연계형(3유형)’은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일자리를 통해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민간 취·창업을 돕는 유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청년이나 11개 지자체에 위치한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을 내려받은 뒤 참여를 원하는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및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참고하거나 도 청년복지정책과(☎031-8008-3472) 또는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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