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최대 지방공기업인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시설 이용과 체육·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혜택을 제공하고자 2011년 8월 설립됐다.

 정규 5개 팀, 총 10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체육시설 관리 및 강습 프로그램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금은모래캠핑장, 이포보캠핑장 ▶여주추모공원 ▶가로보안등 유지·보수 ▶종량제봉투 판매사업 ▶상·하수도 검침사업 ▶여주시 수상센터(조종면허시험장) 등 여주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을 관리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여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 여주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관리하는 체육사업팀

 체육사업팀은 여주국민체육센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복합체육관, 양섬야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국궁장 등 총 8개의 체육시설을 관리하며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시설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전국 예비 의료인 야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렸다. 2017년부터는 여주시민축구단의 K3 베이직리그 참가와 홈경기 개최에 따른 종합운동장 및 각종 부대시설을 무상 제공해 여주시민축구단 육성에 일조했다.

 여주시의 대표적인 체육센터로 손꼽히는 여주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10월 개관했다.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약 21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

# 여주시민의 고품격 문화활동을 책임지는 문화사업팀

 문화사업팀은 이포보캠핑장, 금은모래캠핑장, 여주시 추모공원을 운영하며 캠핑문화와 장례문화를 선도, 여주시민의 고품격 문화활동을 책임지는 공단의 대표적 사업부서 중 하나이다.

 2015년 12월 이포보캠핑장, 이듬해 5월 금은모래캠핑장, 여주시 추모공원을 수탁받은 문화사업팀은 ‘여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품격 있는 장례문화 선도’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남한강변의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금은모래·이포보캠핑장은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2018년 기준 7만2천780명이 찾은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이포보에 위치한 이포보캠핑장은 자동차를 데크 옆에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 75면과 자동차 주차 없이 입장해야 하는 웰빙캠핑장 65면 등 총 140면의 데크를 보유하고 있다.

▲ 남한강 레저사업의 메카 여주시 수상센터.
# 남한강 레저사업의 메카 여주시 수상센터

 남한강 위에 있는 선박형 건물인 여주시 수상센터는 이번에 신규로 구성될 수상사업팀이 운영한다.

 2017년 개관한 여주시 수상센터는 전국 공단 최초로 조종면허시험장 운영사업장으로 지정됐다. 또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기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등으로 선정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과 SUP 전국대회, 카약 전국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시설 중 하나이다.

 수상센터의 주요 사업은 무동력 수상레포츠사업, 조종면허시험장 사업, 다목적실 대관사업, 카페테리아 임대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 금은모래캠핑장 전경.
# 여주시민의 안전한 주차공간과 교통약자 이동 지원 마련을 위한 교통사업팀

 여주도시관리공단에서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교통사업팀은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창동주차타워, 한글시장 주차장), 시청 부설주차장을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사업장과 교통약자 대상 차량을 제공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수탁받은 공영주차사업은 노외주차장 3개소, 노상주차장 18개소 총 776개 주차면을 관리하고 있다. 주차장에 따라 사업장 운영시간이 다른데, 노상주차장과 시민회관 노외주차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노외주차장인 창동주차타워와 한글시장 주차장은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여세현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 실천, 조직 역량 강화, 경영성과 창출 등 3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으로 앞서 가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사진=여주도시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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