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의원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집배원 과로사 방지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0월 노사가 합의한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자리로 집배원 과로사 방지대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배원 사망자는 2015년 16명에서 지난해 25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고, 안전사고 또한 2015년 296건에서 지난해 781건으로 2.6배 늘었다.

토론회 발제는 이정희 전 기획추진단 전문위원과 오현암 전국집배노동조합 집배국장이 각각 맡았다.

신 의원은 "집배원 과로사 예방을 위해 TF(태스크포스)까지 만들어 합의한 권고안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집배원 1천 명 증원 예산을 이번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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