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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3개 기관은 C등급에 머물렀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A등급은 경기신보가 유일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4개 기관이 B등급,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3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지난해와 비교하면 A등급은 3개 기관에서 1개 기관으로 줄어든 반면 B등급은 12개 기관에서 14개 기관으로 늘었다. C등급은 2개 기관에서 3개 기관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공공기관은 모두 25개로 이 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경기관광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테크노파크·대진테크노파크와 도의 출자 지분이 25% 미만인 경기도주식회사, 2018년 7월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신규 지정·고시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다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0년 경영평가 준비를 위한 사전 컨설팅 차원에서 시범평가가 이뤄졌다.

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관장 평가에서는 경기신보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4개 기관의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12개 기관장이 B등급을,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이 C등급을 받았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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