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는 지난 29일 새터민, 자총하남시지회 회원 등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땅굴 등 안보현장견학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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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보견학은 국가 안보의식 및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분단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기 위해 파주를 방문해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해마루촌, 마장호수를 돌아보며 북침의 흔적이 있는 남한의 곳곳을 보면서 새터민들에게 북한의 교육이 얼마나 잘못됐으며 남한의 현실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 앞서 김상호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위원, 방미숙 시의장, 시의원 등은 새터민들에게 생활용품인 이불을 전달했다.

강성대 지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총에서 한달에 한번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있으나 한분한분 찾아뵙지는 못해 이번기회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함께 살아가는 정을 느끼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우리 땅 곳곳을 둘러보며 회원과의 화합의 장을 느끼고자 3년간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새터민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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