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조지 벤슨(60)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는 99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진 첫 내한 공연을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20대 초반부터 정상의 재즈뮤지션 잭 멕더프, 허비행콕, 웨스 몽고메리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타리스트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가사없이 아무 뜻없는 소리로 노래하는 `스캣창법'을 구사하는 보컬리스트로서도 이름을 날린다.

그는「Breezin'」「Give The Night」「 Love Remembers」등 앨범을 발표하며 수차례에 걸쳐 기타와 보컬 두 부분에서 미국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 조지 벤슨은 데이비드 가필드(키보드), 토머스 홀(키보드), 마이클 오닐(기타 및 보컬), 스탠리 뱅크스(베이스), 오스카 시튼(드럼), 에스다 고디네즈(퍼커션)으로 구성된 세션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보컬과 절묘한 테크닉의 기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02)599-5743 www.vince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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