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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오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단체, 기업,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평택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7일 유관 사업부서 및 담당공무원의 1차 워크숍을 진행, 관광 관련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100인 원탁토론회는 용역대행사(㈜쥬스컴퍼니)가 일괄 진행을 맡고, 대행사 대표의 ‘평택시 관광진흥 종합계획 연구’에 대한 설명과 김남현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의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특강에 이어 퍼실리테이터(조력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원탁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원탁토론을 통해 관광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을 거쳐 ‘평택시 관광진흥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경험과 지혜를 더해 평택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 관광객 유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1월 조직 개편 시 관광과를 신설했으며,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인력·예산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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