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농구동호인 최강들이 가려졌다. ‘제16회 인천광역시장배 농구대회’가 지난달 23일 국일체육관에서 개회돼 30일 클럽부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농구동호인들의 클럽 신규 창단 유도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회에서는 중학부·고등부 우승팀과 동호인 최강부·비선출부 최강자를 가렸다.

최강부에서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쓴 BF가 결승에서 SKE를 48-44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비선출부에서는 초기 기선을 잡은 펠레핑퐁이 결승에서 노블레스를 57-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중학부에선 JJCLAN, 고등부에선 퍼펙트가 챔피언에 올랐다.

강인덕 인천시농구협회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농구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많이 개최해 농구 붐 확대와 함께 엘리트농구까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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