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가운데) 교육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으로 감사패를 받은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도성훈(가운데) 교육감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으로 감사패를 받은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도제교육 참여 기업 대표와 도제교육 운영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교육감 감사패 수여와 도제 홍보영상 시청, 참여 기업 운영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직업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큰 73개 기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 실무를 배우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다.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했다.

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도제학교 사업단을 선정하고 있다. 총 11개 학교 14개 분야에서 도제교육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는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뽑히기도 했다. 올해는 300여 개 기업에서 800여 명의 도제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미래 명장 기술인재로 육성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학교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우수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활성화를 모색해 신입생 모집 등 특성화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