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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평등을 일상으로, 소통하는 행복 이천’이라는 주제의 기념행사는 양성평등 인식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오는 5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풍물·사물놀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상·양성평등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더불어 올해 첫 시행하는 ‘이천시 행복마을 조성’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마을·단체를 발표한다.

 또한 국내를 넘어 아시아·유럽 투어를 소화하고 있는 퓨전 타악 퍼포먼스 그룹 ‘오리지널 드럼캣’의 축하무대에 이어 ‘소통, 유쾌한 공감, 힐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김보화의 재미와 즐거움을 가미한 특강이 펼쳐진다.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폭력 예방 캠페인, 여성 취업(창업)상담,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홍보, 보육·육아정보 제공 등 홍보부스 운영,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희현 여성보육과장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양성이 거리낌 없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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