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 규제 완화 및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왕동 옥구공원 21면과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21면에 취사존을 조성, 무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 개장일을 시작으로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2회(1차 오후 1~4시, 2차 오후 5~8시)로 나뉜다.

 취사 물품(취사도구, 재료)은 지참해야 하며,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한 취사가 가능(전기, 숯, 장작 사용 불가)하다. 시는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테이블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취사존 이용자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설문조사 등)을 통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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