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민 혁신대토론회’를 개최해 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시의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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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민선7기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던 정책과 사업을 질문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또한 시민들이 경제·교육·복지 등 각종 분야와 관련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박윤국 시장은 "전철 7호선과 양수발전소 유치 등 포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이 돼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조성과 역세권 개발사업, 공항 유치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장이 됐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달 중 민선7기 시민들과의 약속(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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