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시민의 마음을 모아 이재명 도지사에게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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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감사패는 포천시민을 대표해 박윤국 시장, 박덕신 이동면장, 이동면 도평3리 나영환 이장, 이동면 도평리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 포천시 유치를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도내·지역구 국회의원, 담당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이끌어냈다.

박윤국 시장은 "양수발전소는 포천시의 새로운 동력원으로서 우리시가 한걸음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이다. 포천시의 염원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커다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 15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포천 양수발전소의 유치결정은 경기도와 포천시, 무엇보다 포천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염원하고 뜻을 모은 결과다"며 "약 8천여명의 고용유발과 약 1조 6천억원의 큰 경제효과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감사패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도정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으로 발전소 건립과 더불어 포천시만의 특화된 관광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 명품 도시로 탈바꿈해 수도권 대표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포천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유치 확정이 이뤄진 만큼 양수발전소 건설에 있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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