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지난 1일 길두호(68)씨를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임명하고 지사장 업무 수행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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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명예지사장은 농업 분야 고객을 일일 지사장으로 임명해 농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대농업인 서비스 강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길두호 명예지사장은 지사 운영대의원으로 2011년부터 9년간 활동하며 여주·이천지역 물 관리와 시설 관리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왔다. 여주시의원(2010∼2014년), 여주 능서농협 조합장(2003∼2010년)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농업 분야 베테랑이기도 하다.

길 명예지사장은 지사의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청년창업농 권혁호 씨 농가를 방문해 용풍지구 수질개선사업 및 원부저수지 현장을 점검하며 지사 사업 현장을 세심하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길 명예지사장은 "하루 동안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며 공사의 다양한 업무 분야를 속속들이 경험했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주이천지사에 적극 협력해 사업 추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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