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18명이 지난 1일 평택시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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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프로젝트 사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방문단은 평택시 비전동 소재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이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과 삼성전자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반도체에 대해 공부했다.

이후 시청을 방문한 일행은 평택시장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평택시 홍보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택의 발전상을 배우고, 평택을 사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 인솔 대표인 데릭 판 레인 교사는 "지난 5년간 평택시와 시민들, 기관 및 단체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서 다양한 문화와 산업시설을 두루 체험하며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 방문단은 올해로 6번째 한국을 찾았다. 2014년부터 매년 여름 평택시를 중심으로 안성·천안시를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선진 문화를 배우고 기업체 탐방 등을 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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