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5일 과천동 하리체육공원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시민 소통 행사 ‘행복소통마당’을 6개 동별로 순회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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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소통마당은 주요 시정 현안과 지역 내 이슈 등에 대해 김종천 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행복소통마당에는 인위적인 대상자 선정, 사전 신청,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 정해진 주제와 순서, 공간을 둘러싼 벽이 없다. 그야말로 누구나 참여해 원하는 주제를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행사이다.

▶8일 갈현동 래미안슈르 B동 상가 옆 분수대 ▶12일 부림동 부림농협 건너편 중앙공원 바닥분수대 ▶15일 별양동 중심상가 우물터 ▶18일 중앙동 주민센터 앞(내점길) ▶19일 문원동 문원체육공원 분수대에서 오후 7시 30분에 각각 개최된다. 우천 시에는 각 동 주민센터나 각 동 회관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시는 행복소통마당을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이나 의견을 관련 부서로 전달해 지속적으로 관리·처리할 수 있도록 해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행복소통마당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은 114건이었으며, 건의사항의 80%를 반영했다. 시는 각 사항의 처리 진행 상황과 관련 부서의 답변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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