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010년, 2012년 3차례 한국 공연 당시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번 더 플로어는 화려한 조명과 의상의 조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댄서들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잊지 못할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1997년 프로듀서 할리 메드카프가 엘튼 존의 생일파티에서 열린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반해 쇼 비즈니스계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프로 댄서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에서 시작했다. 그는 전통적인 볼룸댄스와 록을 융합해 ‘무대를 불태우자(Burn the Floor)’라는 타이틀로 댄서들이 무대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즐길 수 있는 쇼를 탄생시켰다. 전 세계 16개국 74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전미 흥행 2위, 2002년 일본 초연에서 무려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본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6개국 출신의 세계 댄스선수권 수상 및 우승자들이 선보이는 탱고·살사· 자이브·바차타·왈츠 등 다양한 댄스 장르의 화려한 무대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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