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와 MBC가 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들의 TV토론 중계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SBS도 중계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다.

홍성규 SBS 편성본부장은 19일 "22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대표경선 후보 TV토론편성 여부는 오늘중 열리는 제작회의에서 결정되겠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중계방송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방송 불가를 시사했다.

KBS와 MBC도 이날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 중계 여부를 다시 논의하고 있지만 당초의 방송 불가 방침을 철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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