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한달간 내·외국인 학생 211명이 함께 모여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학습하고, 학생간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2019 경동대학교 국제네트워킹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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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에 따르면 캠프는 1일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에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됐다. 이종규 글로벌캠퍼스총장의 입학허가와 뉴질랜드 대학생 라오 닐라푸 프라산스(오타고 폴리테크닉대)의 신입생 선서, 축사에 이어 극단 ‘류’의 사물놀이 공연,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참가 외국인 학생 111명의 국적은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유럽뿐 아니라 미국, 뉴질랜드, 멕시코,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12개 국이다.

경동대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10개국에서 온 유학생 53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유학생 국적을 서구권으로 다변화하고 학생 규모도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미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동대가 취업 성과를 보다 고도화하여 명실상부한 ‘취업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로 캠프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글로벌네트워킹 기회도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한편 경동대는 2018년 말 대학알리미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8.8%로 졸업생 1천 명 이상 전국 116개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같은 통계에서는 취업률 79.2%로 197개 일반대학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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