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창립 최초로 A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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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지난 달 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등 총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단은 준정부기관 부문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지난해 종합평가 B등급에서 향상됐다.

평가에서 공단은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정부 정책기조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경영전략체계를 재정비하고, 장애 감수성 및 조직 투명성 등 핵심가치를 토대로 한 사업 혁신도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확충, 장애인근로자의 안전 대책 마련, SK그룹 등 대기업과 연계한 자회사 설립,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 달성, 가족친화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도 A등급 평가에 기여했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의 전문기관으로서 공공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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