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과 관내 군부대 및 경찰서에 복무하는 군인(하사 이하 사병)·의경들은 포천아트밸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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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호
 3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아트밸리 무료 입장은 접경지역 시민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포천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또 수도권임에도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시의 인구 증대 시책의 일환으로 포천지역 주둔 군인·의경들도 복무기간 중 포천아트밸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포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포천시민은 포천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군 장병 및 의경은 휴가증, 외출증 등에 포천에 소재하고 있는 군부대·경찰서임이 표시돼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다만,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모노레일은 별도의 탑승료를 납부해야 한다.

 포천아트밸리는 2009년 10월 개장해 지금까지 총 290여만 명이 방문한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이곳은 천주호 호수, 조각공원, 하늘공원, 천문과학관 등 볼거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영화 및 드라마가 촬영됐다. 주말에는 산마루공연장에서 댄스, 밴드, 재즈,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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