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사진> 여주시장은 지난 2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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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1년을 한 달 같이, 한 달을 하루 같이 숨 가쁘게 시정 현안을 살피고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해 온 한 해였다"고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문제점을 비롯해 대신면 준설토 적치장 문제, 어르신 한 끼 식사 사업, 인도교 문제 등 최근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질문이 주를 이뤘다.

 답변에 나선 이 시장은 "버스 노선 조정으로 인한 불편은 행복택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준설토 적치장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적·도덕적 책임 소지가 다른 만큼 더 깊은 고민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1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는 이 시장의 취임 1년을 돌아보며 공약사항 중 가장 보람된 일과 시정 방향 및 철학을 듣는 자리였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지금보다 더 많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스스로를 다졌다.

 아울러 "12만 시민들의 말씀 속에서 지혜를 얻고 동력을 삼아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위한 길이 여주시장의 몫인 만큼 발끝은 여주에 두고 시선은 세계에 두겠다"며 여주시정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언론인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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