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도시 의정부시만이 가능한 ‘The G&B CITY 프로젝트’ 추진에 전 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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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 프로젝트는 친환경 녹색도시의 면모를 갖춰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공간의 질적·양적 확충을 목표로 한다.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지역 내 총 220곳에 약 320억 원(도시녹화 140억 원·시설정비 180억 원)을 투입, Green CITY 프로젝트와 Beauty CITY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한다.

 월례조회 5분 프러포즈에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도시재생의 개념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도시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2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가능동 731-1번지 일원 흥선마을은 ‘주민이 지켜낸 배려와 나눔의 삶터 흥선행복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115억3천800만 원을 들여 2020∼2022년 3년간 진행한다. 지난 5월 시작한 도시새뜰마을사업은 의정부동 287-35번지 일원 신흥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비 43억2천900만 원을 투입, 2023년 5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The G&B CITY 프로젝트는 도봉산, 원도봉산, 수락산, 홍복산, 천보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시내 중심에는 중랑천이 흐르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나가는 것"이라며 "뉴욕·싱가포르·홍콩처럼 의정부만 오면 아름다움 그 자체로 관광이 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가 되도록 함께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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