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업계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ECOAlliance)’를 출범했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참여 기업별 환경경영목표 설정 ▶에코 얼라이언스 공동 환경목표 설정 ▶새로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통해 반도체산업 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30개 협력사들은 참여 기업별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환경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환경목표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성과치로 온실가스, 폐수, 폐기물 등의 감축 목표를 뜻한다. 참여 기업에 전문기관 컨설팅과 주기적인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에코 얼라이언스 전체 공동의 환경목표로 일회용 폐기물 발생 제로 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러한 공동 활동을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측정하고, 연 1회 콘퍼런스를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활동 성과와 계획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