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경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세르타의 스타디오 핀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1로 꺾었다. 승점 3을 따낸 한국은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20분 우루과이의 산티아고 파야레스 팔로메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1분 이건희(한양대)의 동점골, 후반 40분 차오연(한양대)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 대회 축구 종목엔 12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2위가 8강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6일 아일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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