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초·중등학교장과 소통하는 현장교육협의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현장교육협의회는 학교장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과 교육연대 형성 ▶학교 현장의 변화 상황 공유, 발전과제 도출 ▶현장의 문제상황 또는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 등을 통한 선순환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현장교육협의회는 인근 교육지원청 4~5개를 통합해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자치의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고, 지역별로 ‘경기혁신교육3.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사항을 논의한다.

또 지역별 특색을 학교 혁신과 연계해 학교와 지역이 교육공간 및 교육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에서 추진하는 교육만으로는 미래교육을 대비하기 어렵다"며 "마을로 배움을 확장하고, 미래교육에 대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책임감을 갖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경기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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