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성인식개선위원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한 성 인권 학교 기반 구축, 성 인식 개선 선도학교, 성폭력·성희롱 신고센터 운영 및 사안 처리체계 구축, 학생 및 교직원 성 인권 역량 강화 지원 등 올해 상반기 성 인식 개선 추진사업 소개와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성인식개선위원회는 교육청과 지자체, 경찰청,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성폭력 없는 학교를 넘어 성평등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7개 시도 최초로 시민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한 민관 협력 스쿨미투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성인식개선팀을 신설했다.

또 스쿨미투와 관련된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지원하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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