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6일 오후 7시 30분 사릉(思陵)에서 ‘2019 사릉 시민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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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의 가치를 높이고 민간 합창동아리들의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엔 4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선발된 9개 팀과 소년소녀 초청팀, 시립예술단 등 13개 팀이 참가한다.

시는 평소 관람만 하던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는 만큼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주고름 사릉에 휘날리다’를 주제로 단종과 정순왕후 관련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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