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미국 가든그로브시와 햄튼시와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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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매도시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은 현지시간 지난 달 27일 스티븐존스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 시장과, 7월 1일 도니 턱 버지니아주 햄튼시장과 각각 우호증진 서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자매도시와 교육,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86년 6월 16일과 26일 햄튼·가든그로브 시와 잇따라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고교생 민박연수, 공무원 파견,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등 우정을 나누고 있다.

최 시장은 이번 방미에서 오렌지카운티 치매협회와 성인주간보호센터, 햄튼대학교박물관, 노스햄튼 요양재활센터 등을 견학하고 한인회 초청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특히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최 시장은 "양 시와의 30년 우정을 토대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발전을 위해 손을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대표단은 지난달 26일 출국해 지난 4일 7박 9일 일정으로 순방을 마쳤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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