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한 상영관 벽면에서 흡임재가 떨어져 영화 상영도중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서 관람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무두 귀가했다.
나머지 관람객들은 곧바로 대피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벽면에서 떨어진 흡음재는 약 13㎡ 크기로, 2∼3m 높이에서 갑자기 떨어져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영화관에는 28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영화를 관람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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