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신속한 처리를 요구받는 시민들의 민원과 관련, 직원들의 응대 능력 향상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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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외에도 사업소와 동 주민센터 직원 80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친절봉사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박민경 휴먼서비스컨설팅 원장을 초청해 ‘감성으로 소통하는 친절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민원응대 요령, 소통 방법, 전화 예절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을 키우고 친절의식 함양을 위한 강의였다.

특히 전화 민원 응대 시 친절한 표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민선 7기 군포시는 ‘소통과 협치’를 행정 기본 방침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려 노력 중"이라며 "주기적인 교육과 근무 여건 개선 등으로 전 직원이 더 능동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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