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어린이들의 놀이체험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물놀이장이 본격 개장한다.

2019070801010002912.jpg
군은 8일 양평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조성한 체험형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식을 열고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양평읍 종합운동장 일원에 약 1천760㎡ 규모로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조합물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건 ▶제트분수 ▶막구조그늘막 ▶개방형 샤워기 ▶화장실 및 탈의실 등이 마련됐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 운영지역을 별도로 조성했다. 운영자는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한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9월 초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으로 휴무한다.

대상은 8세 이하 미취학 아동으로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이용인원을 적절히 제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그동안 인근 시·군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돼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