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민선7기 2년 차를 맞아 행정의 칸막이를 없애고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당초 민선7기 2019년 시정운영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정책공약, 현안과제 등을 반영한 119대 정책을 공표한 바 있다.

 시는 민선7기 시정 운영 로드맵으로 1년 차는 도입시행기로 시정 5대 목표 10대 전략을 실천하면서 경험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2년 차에 업무계획을 보완·반영해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1년의 시정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흡·보완사항을 반영해 2020년도 시정 추진 방향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또 시정운영 업무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기 위해 이달 초 관련 담당 직원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정운영 업무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하기로 결정하고, 재정정책과 맞물려 재원을 효율적·생산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시는 목표가 현실적·능동적으로 구현되도록 업무계획보고의 형식과 방식도 변화를 꾀하고, 행정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해 시너지를 높일 목적으로 정책 분야별 주제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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