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몽골 현지에서 ‘제2회 석유품질관리 기술학교’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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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술학교는 석유관리원과 KOTRA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기술학교에는 몽골광산중공업부 연료정책국장과 광물석유청 청장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산·학·연구계 등 에너지업계 분야 관계자 115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술학교에서는 몽골의 석유품질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안 문제들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석유제품 품질유통 관리제도 전수 ▶석유 수급 보고시스템 소개 ▶석유제품 시험분석 기술 및 운영 자문 ▶실험실 개선 컨설팅 등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한국의 정책과 선진 기술 전수가 이뤄졌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 품질관리 체계를 비롯해 이를 운영해 온 기술력이 몽골의 석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에게도 몽골 진출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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