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하계 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세르타의 스타디오 핀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브라질과 3-3으로 비겼다.

이번 대회에선 12개국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별 1∼2위가 8강에 오른다. 아일랜드와의 첫 판에서 1-2로 졌던 한국은 승점 1을 기록, 2연승을 거둔 아일랜드(승점 6)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한국(승점 1·골득실 -1·4득점)은 브라질과 승점·골득실은 같았지만 득점에서 한 골 앞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9일 B조 1위인 러시아와 8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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