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힘 모아 ‘난독증 학생 치료’ 뒷심

도교육청, 지원위원회 출범 맞춤 검사 프로 도입 등 협력

경기도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난독증학생지원위원회’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최종선 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4월 전면 개정된 ‘경기도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지원 내용은 난독증 학생 지원 및 치료계획 수립,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비영리법인이나 민간단체 협업, 난독증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이다. 특히 위원회는 난독증 학생 맞춤형 검사 및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난독증에 대한 편견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선 위원장은 "전면 개정된 관련 조례를 토대로 난독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