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김기준(왼쪽 6번째) 원장을 비롯한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및 임직원들이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지난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김기준(왼쪽 6번째) 원장을 비롯한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및 임직원들이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인권경영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경과원이 지난 5일 선포한 인권경영 선언문은 ▶인권 존중에 대한 유엔(UN) 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경영체계 구축 등 제도와 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고용상 차별 금지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지역주민 인권 존중 및 보호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인권 존중 10대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달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부 지침을 마련하고, 내·외부 7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내부는 경영혁신처장, 노동이사(공석), 상임감사 등 3인이며 외부 4인은 교수와 변호사, 노무사, 기업대표로 구성됐다.

인권경영위원회는 향후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 절차 제공, 인권교육 실시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실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위한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권경영 선언문이 단순히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인권경영을 위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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