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현안·역점사업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 상반기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9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확보된 재원은 ▶양서도시계획도로(소2-3호) 개설사업 14억 원 ▶양평물맑은시장 입구 화장실 신축공사 5억 원 ▶문호천~북한강 산책로 연결사업 10억 원 ▶용문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10억 원 ▶용문천년시장 아케이드 연장공사 10억 원 등 총 5개 사업에 투입된다.

양서도시계획도로(소2-3호) 개설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 45억 원의 사업비 중 부족사업비 14억 원을 전액 확보함으로써 올해 중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양평물맑은시장 입구 화장실 신축공사와 용문천년시장 아케이드 연장공사는 군 전통시장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전망이다.

문호천~북한강 산책로 연결사업과 용문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의 경우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은 관계 공무원이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도의원과 소통·협치를 통해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존재원 확보를 통해 건전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