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청소년기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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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시에 따르면 인생의 진로를 정하고 계획성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3월 29일 대월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천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가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 1회당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직업카드 등 직업교육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을 흥미롭게 소개해 준다. 또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꿈과 직업진로를 생각해 보도록 한 뒤 종합 진단해 준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다양한 직업을 학습하며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조기에 탐색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병준 기업지원과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진로를 정하고 계획성 있게 준비해 가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조기 직업 탐색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누구나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이천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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