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8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공무원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안원희 소방장, 김영일 소방교, 문지혜·박하나 소방사 등 소방대원 4명은 지난 1월 7일 과천주공10단지 내 테니스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자 출동, 병원에 도착하기 전 자발 순환 회복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김윤호 씨와 김옥한 씨는 이 환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 소생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김경호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한 만큼 전방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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