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신시도 갯벌체험어장 개장식이 지난 5일 열렸다.

개장식은 신시도어촌계가 주최하고 북도면총연합회, 북도면민박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옹진군의 후원으로 실시됐으며 신영희 옹진군의원,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박진환 북도면장 및 주민, 체험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옹진군에 2억 원을 어촌계 종패살포사업 기금으로 기탁했고, 이 중 5천만 원 상당의 바지락을 살포해 신시도어촌계 갯벌체험어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올해 신시도 갯벌체험어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신시도어촌계 관계자는 "신시도 갯벌체험어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돼 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하다"며 "갯벌체험어장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어촌계원들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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