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8일 경찰청 로비에서 ‘2019 인천경찰청 인권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약 2주간 공모를 진행해 직원들이 직접 만든 총 90점의 작품을 제출받았다. 이후 직원들의 1차 심사로 32점을 선정하고, 인권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우수작품을 최종 결정했다. 인권사진 대상은 홍보계가 가져갔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청문감사담당관실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인권경찰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권 공감대를 형성은 물론, 인권 향상방안을 마련해 일선 현장에서 인권의식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매월 회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각 기능별로 인권과제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공유함으로서 시민을 위한 인천경찰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사진 공모에서 1차 선정된 32점의 작품은 오는 19일까지 인천경찰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경찰서별 순회전시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시민의 인권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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