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파주시·연천군 관계자와 세계유산 문화유산·자연유산 전문가, 민통선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이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보존과 활용’ 기조강연을 하고, 이후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대표가 ‘접경지역에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비무장지대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역주민의 생각’을 발표한다.
사례발표자는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김동구 대성동 주민대표 ▶이완배 통일촌 대표 ▶김경숙 해마루촌 주민대표 ▶공지예 장단콩 초콜릿 생산업체 운영자가, 연천군 대표로는 ▶김경도 횡산리 주민대표(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이사) ▶이광길 삼곶리 주민대표(삼곶리 두루미 그린빌리지 대표) ▶박영관 나룻배마을 주민대표 ▶박종근 연천 비무장지대 보존회 회원이 참여한다.
도는 DMZ 세계유산 등재를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 사안으로 추진 중이다. 20세기 국제이데올로기 전쟁의 상징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부각되는 DMZ를 전 세계 인류가 기억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조선왕릉(40기 중 31기) 등 3개의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이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