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2019년 파주시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매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16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3개 기관이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원 대상 귀농인을 선발하고 농신보에서 담보력이 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면 농협이 이들 귀농인에게 융자를 해 주는 방식이다.

사업 방식은 지난해와 달리 선착순에서 면접심사 선발로 전환된다. 올해부터는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가 신청자의 사업계획과 추진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을 심층 면접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지역 내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 귀농인으로,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에 선정되면 연 2%의 대출금리와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천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희망 귀농인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31-940-5204)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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