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8일 군민과의 철저한 약속 이행을 위한 민선7기 정책자문단을 위촉하고 미래비전 로드맵 ‘7TH양평’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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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단은 자치행정·지역경제 등 5개 분과에 각 분야별 실질적 자문이 가능한 지역 인사와 외부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군정 주요 핵심 전략과 주요 정책의 수립·집행·분석에 대한 조언 및 건의, 중장기발전계획과 행정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김종렬 한국산업기술혁신평가단 평가위원 등 16명을 민선7기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하고, 미래비전 로드맵 ‘7TH양평’ 추진용역 착수보고 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7TH양평 추진용역은 민선7기 군정비전과 군정목표, 민선6기와 민선7기 정책들이 유사·중복·충돌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골자다. 군은 이를 통해 국정기조 및 향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군민 설문조사, 워크숍 등을 통해 군의 환경과 여건,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부문별 전략체계를 수립한다. 상위 계획 및 국가예산과 연계된 실현가능한 미래비전 로드맵을 완성하면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대내외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 중장기 정책 설정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정책자문단과 군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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