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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해양안전 미디어체험과 1인 방송, 청소년미디어스쿨, 드론 데이 등 4가지 미디어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센터에 따르면 10일부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를 통해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오는 26일 ‘가족이 함께하는 1인 방송 탐구생활’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해양안전 미디어체험에는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참여한다. 중부청 해양안전계 담당자가 여객선 탑승 시 주의사항, 구명조끼 착용법, 인명 구조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법과 해양안전 수칙, 해상 일기예보 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또 센터 미디어체험관에서는 기자와 아나운서, 기상캐스터의 역할을 맡아 해양안전 뉴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초·중등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인 방송에 대해 알아보는 ‘가족의 함께하는 1인 방송 탐구생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자녀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자녀와 함께 미디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충환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미디어를 즐기고, 무더위도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유익할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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