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시 중구보건소와 함께 병원에서 알레르기 질환 무상검진 ‘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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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전문가의 진료 및 혈액검사, 영상의학검사, 피부반응 및 폐기능 검사 등을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실시했다.

임대현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오래 전부터 중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면과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8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이후 지역의 주요 기관들과 연계해 알레르기 질환 교육과 홍보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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