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효성 있는 ‘2020년 동물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도는 오는 11일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동물보호 활동가 및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민선 7기 도는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경기도’ 실현을 위해 소통문화정착, 공존문화조성, 생명존중확산, 산업관리육성 등 4개 분야 12개 과제가 담긴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2018~2022)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보호 활동가들과 지자체 실무자 및 관련 전문가들 간의 소통,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2020년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공개형식으로 진행되며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반려동물 보험가입 지원사업 ▶반려동물 입양카페 설치 ▶유기동물 임시보호 지원사업 ▶입양가정 펫시터 지원사업 ▶응급동물 구급차 등 2020년부터 추진예정인 정책들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또 반려동물 등록제 지원사업, 경기도 입양문화의날 등 올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들의 추진현황도 점검한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물보호 활동가, 동물복지정책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다 다양하고 실무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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